유튜버 오킹 동물학대 "길고양이 캣맘 다 죽이고 싶다" 혐오 비하 발언?

 

유튜버 오킹이 길고양이 혐오 논란이 터졌네요.

비단 오킹 아니더라도.. 요즘 남초 커뮤니티 가보면

"털바퀴"라는 이름으로, 고양이를 혐오하고..

또 고양이에게 밥주는 캣맘 캣대디 혐오가 심각한데요. 

오킹(29세 오병민)은 길고양이와 캣맘 혐오 발언을 했고,

이에 입장을 밝히는 영상을 최근 올렸죠.

"나는 동물학대범 아니다. 길고양이는 유해조수다.

다 죽이고 싶다. 배달치킨을 훔쳐먹고 내 차에 흠집낸다"라고..; 

또한 길고양이 밥주는 사람을 캣맘충이라고

비하발언도 했던 오킹. 오킹말은 이렇더라구요.

자기가 고깃집할때 쥐나왔을때는 살처분했다.

그땐 아무도 쥐 불쌍하다고 안하더라.

쥐나 고양이나 생명은 똑같다 .유해하다면 죽인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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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요. 그렇게 따지면 사람 생명도 똑같죠.

바퀴 쥐 모기는 인간에게 질병을 주는 해충이지만

고양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긴 하지만 바퀴 모기 급인가요?

모기처럼 연간 10만명을 죽게하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하물며 유해조수도 허가받고 퇴치해야 하는데

동물인 고양이가 나에게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학대하고 죽인다? 오킹의 말은 좀 아닌것 같아요.

문제는 오킹과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이 많고

100만 구독자라서 영향력이 크다는데 있겠죠.

그리고 고양이들이 이렇게 된것은..고양이

삶의 터전을 인간이 개발하면서 뺏아온 결과이기도 하죠.

멧돼지도 그렇고, 많은 동물들이 인간 때문에 쫒겨났죠.

고양이가 유해하더라도.. 최대한 죽이지않고

서로 공존하는 법을 찾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새 사냥하는 고양이 보면..걱정되긴 하고요. 

 

하도 욕을 많이 먹으니까 오킹tv 현재 논란 영상에

고정댓글 올라왔네요. 많은이해 안바란다고 죄송하다고..음.

"인간에게 해롭지않은 고양이를 좋아하는"이라는 말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