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인종차별? "똠양꿍 먹고 싸이코패스 됐니?" 태국인 발끈한 이종석 대사

 

한국문화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위상은 참 으쓱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도 이제 조심할게 많다고 느껴지네요

우리가 참 알게모르게 인종차별이 많거든요?

서양인 말고, 동남아시아나, 흑인에게요.

최근 드라마 빅마우스에서도 태국 인종차별

대사를 한게 아니냐 하는 지적이 불거졌는데요.

별뜻없이 넣은 대사같긴한데, 태국인이 들으면

생각해보면 기분나쁠수도 있겠구나 싶더라는.

문제가 된 장면의 대사 가져와볼게요.

이종석은 사기꾼 누명을 쓰고 교도소 입성한 상황이고요,

죽으려고 흉악범들을 일부러 도발을해요. 그들에게 죽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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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이코패스 사형수에게 가서 도발을 하는거죠.

"니엄마 니낳고 미역국은 드셨냐. 너같은 사이코패스

새끼를 낳고 뭘드셨는지. 똠양꿍? 아님 뭐 선지국?" 이라고.

아마 매콤한거 먹어서 돌아버렸냐 뭐 그런뜻일거에요. 

매콤한 음식 비유를 하려고 똠양꿍 든건 알겠고

뒤에 선지국 나온거 보면 이건 한국 음식이니까,

진짜 나쁜생각없이 생각난거 말한거이긴 할거에요.

문제는 이게 입장바꿔 생각하면 엄청 기분나쁠수 있다는거.

태국 네티즌들도 지적중이네요. 다만 이분들은

"인종차별인진 확실치 않다 한국어 분석해달라"라는 입장. 

입장바꿔볼게요. "니엄마 니낳고 뭐 먹었냐?

비빔밥? 김치먹고 니 싸이코패스 되었냐?" 뭐 이뜻이죠.

일본 드라마에 저런 장면이 나온다? 오우.. 

 

입장 바꿔서 생각하니 이해 쌉가능이네요.

타국문화나 음식등을 언급할때는, 부정적인 거 할땐

최대한 언급안하는 존중이 필요하겠죠.

뭐 좋은거 할때도 당연히 조심해야 하고요.

실제로, 넷플릭스 오티스에서도 "내 정액에서

김치맛이 나"라는 말을 했다가 인종차별이라고 까였음.

체액에서 왜 김치맛이 나냐고.. 물론 이 드라마 제작진들도

요즘 한류 케이팝 케이드라마 흥하니까, 그런 유행요소를

그냥 큰생각없이 가져다 넣었을수도 있겠지만요. 

당시 한국 네티즌들이 관련 유튜브 영상에 댓글단거 반응..

똠양꿍 먹고 사이코패스 되었다는거. 태국인들 기분나쁠만도요.

빅마우스 작가는 입장문이 필요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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