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인스타 "한강 홍수, 자전거 못타겠네" 망언 논란? 한강뷰 아파트 사진

 

얼마전 100년만의 폭우로 서울 강남이 물바다가 되었죠.

오세훈 윤석열 전부 비난당하고 욕먹는 중인데..

거기에 트롯 왕자 정동원도 추가가 되었네요.

연예인, 유명인의 위치는 참 힘든 위치인듯. 

사건의 발단. 비가 많이 와서 한강이 불었죠?

정동원은 본인의 집에서 한강이 잘 보이는데요.

집에서 물이 뿔어난 한강사진을 찍어 올렷어요. 

 

인스타에 걍 사진만 올리면 괜찮았을건데

사진에다가 "자전거 못 타겠다"라는 발언..

사실 수해로 사람이 9명이나 죽고 차가 잠기고

수천억의 재산피해가 난 상황이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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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죽네 사네 집이 쫄딱 무너졌네 어쩌네 하는데

거기서 한강뷰 수십억 아파트 사는 정동원이

"아 자전거 못타겠네~"하면? 아무래도 집 무너진 사람

입장에서는 정동원 말이 괘씸하게 들릴순 있겠죠..  

논란이 커지자 정동원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

근데 정동원이 딱히 뭘 잘못했다기보다는

분위기와 눈치때문에.. 참 그렇죠. 영향력이 큰 사람이다보니

말 한마디 한마디로 호감이 될수도, 비호감이 될수도 있는거. 

사실 이제 겨우 중학생인 꼬마 정동원이 뭘 알겠어요.

수해가 났다 해도, 그 피해에 대해서 잘 모를수도 있고.

그냥 본인이 요즘 평소 좋아하는 자전거 타고싶었는데

물 불어난거 보고 아쉬워서 별생각 없이 한말일테고요.

 

정동원이 올린 사진 보니까 한강 산책로가

푹 물에 다 잠기긴 했더라구요. 아쉬웠겠죠.

근데 지하철과 도로가 침수된 상황에 할말은 좀 ..

뭐랄까 이런 재해나 재난에는 부자들은 해당이 없고

반지하 사는 가난한 사람들만 피해를 입는다는 현실이

좀 서글프긴 하네요. 비싼 아파트는 어차피 물 차봤자

아파트 보험으로 다 보상받지만, 반지하 주택 이런데는

보험자체를 들어주지 않으니 자비로 다 메꿔야 하죠. 

정동원은 그냥 일상 이야기를 한거고, 솔직히

정동원이 사는 한강뷰 고급 아파트, 고층에서는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수해, 재난과는 다른세상이죠.

근데 이걸두고 영화 기생충이니 어쩌니.. 

어린 중학생 정동원에게 너무 많은 비난이 쏟아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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